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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 미술이론

이경성 앤솔로지

이경성과 그의 시대 미술가들을 돌아보고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지형을 탐색한 학술서

저자/역자 김달진․김성호․김이순․김인아․김정은․김진엽․변종필.서성록․윤진섭․이경모․이은진․최진하․최형순․홍선표
정가 25,000원
ISBN 9788940806456
발행일(초판일) 20210830 / 20210830
판형 150*215
페이지수 336쪽
도서상태 정상
판매처

평론, 교육, 연구, 행정 등 한국 근현대미술의 영역에서 개척자이자 선구자로 활동했던 석남 이경성(1919~2009)의 앤솔로지. 이경성의 자취와 비전을 돌아보고,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그의 존재 의미를 같은 시대 다양한 미술가들의 활동과 함께 정리한다. 1부에는 이경성에 관한 네 편의 글이 실렸으며, 2부에는 이경성의 저작목록을 비롯해 전후 화단에서 활동했던 아홉 명의 미술가들에 관한 글들이 수록되었다.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입체적으로 조망하려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김달진

서울과학기술대 금속공예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문화예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월간 전시계 기자를 거쳐 국립현대미술관 자료실과 가나아트센터 자료실에서 근무했으며 서울아트가이드를 창간했다. 현재 김달진미술연구소와 김달진 미술자료박물관, 한국미술정보센터를 운영하면서 한국아트아카이브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바로 보는 한국의 현대미술(1995), 미술전시 기획자들의 12가지 이야기(공저, 2005), 대한민국미술인인명록1(편저, 2010), 단색화 미학을 말하다(공저, 2015)가 있다.

 

김성호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과, 중앙대학교 서양화과,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화예술학과, 파리10대학 철학과 DEA를 졸업하고 파리1대학에서 미학 전공으로 미학예술학박사를 취득했다. 모란미술관 큐레이터, 월간미술세계 편집장, 중앙대 겸임교수, 2014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전시 총감독, 2015 바다미술제전시감독, 2016 순천만국제자연환경미술제총감독, 2018 다카르비엔날레 한국특별전예술감독, 2020 창원조각비엔날레총감독,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박사후연구원과 여주미술관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다섯 권의 미술평론집 외 다수의 공저가 있다. 현재 강원국제트리엔날레 2021예술감독이자 미술평론가이다.

 

김이순

홍익대학교와 뉴욕주립대학교(버팔로)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각각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현대조각의 새로운 지평(2005), 한국의 근현대미술(2007), 대한제국 황제릉(2010), 조선왕실 원()의 석물(2016)이 있으며, Images of Familial Intimacy in Eastern and Western Art(2016), Korean Art From 1953: Collision Innovation Interaction(2020) 등의 공저가 있고 비잔틴 미술(2006), 여성, 미술, 사회(2006) 등의 번역서가 있다. MBC한국조각평론상(2003)으로 평론가로 데뷔했고 현재 홍익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문화재청 및 서울시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인아

이화여자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명지대학교에서 김환기 회화의 진위감식 연구로 미술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케이옥션에서 이사로 재직 중이다. 미술품감정의 진본성 입증 사례(2019), 김환기의 근대기 작품에 나타난 표현과 감각(2015), 김환기 회화 연구(2011) 등의 논문이 있으며,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진행한 박수근 카탈로그 레조네 연구에 연구원으로 참여했고 한국체육대학교, 명지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강의했다.

 

김정은

이화여자대학교 정보디자인과, 홍익대학교 대학원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에서 이경성의 한국 미술비평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홍익대학교, 용인대학교, 전주대학교에서 강의했다. 스마트 쉘터 공간: 예술과 공학이 만나다(2018), 단색화 미학을 말하다(2015), 나혜석, 한국 문화사를 거닐다(2015), 서양미술사전(2015), 비평가, 이일 앤솔로지(2013) 등에 공동 편·저자로 참여했다.

 

김진엽

홍익대학교 미학과에서 석사와 박사를 마쳤다. 1991년 구상전 미술평론 부분에서 수상을 한 이후 미술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월간미술세계 편집국장, 성남문화재단 전시기획부장 등을 거쳐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장으로 재직 중이며,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화가의 사회적 위상을 다룬 달콤하지만 베어 물면 안 돼!(2014), 조각, 미술관, 문화(공저, 2005), 예술, 과학과 만나다(공저, 2007), 열린 미학의 지평(공저, 2008), 오늘의 미술가를 말하다(공저, 2010), 한국미술평론 60(공저, 2012), 손상기의 삶과 예술(공저, 2013), 공공미술, 마을이 미술이다(공저, 2014) 등이 있다.

 

변종필

경희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미술학과에서 석사학위, 동 대학원 사학과(미술사 전공)에서 채용신 초상화 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8 미술평론가협회 미술평론 공모와 2009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부문 당선 이후 미술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복권기금 박물관·미술관지원사업 현장실사위원,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전시분과위원장, 예술경영지원센터 원로작가디지털아카이빙사업 운영위원,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겸임교수, 앤씨(ANCI) 연구소 부소장,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제주현대미술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서성록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 대학원 미학과를 졸업했으며, 주요 저서로는 렘브란트(2001), 박수근(2002), 칼빈주의 예술론(2005), 한국현대회화의 발자취(2006), 거룩한 상상력(2007), 미술의 터치다운(2009), 전후의 한국미술(2012), 예술과 영성(2013) 등이 있다. 현재 안동대학교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윤진섭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서양화 전공)와 동 대학원 미학과를 졸업하고 호주 웨스턴시드니대학 대학원에서 철학박사(미술비평 및 미술사) 학위를 취득했다. 광주비엔날레(1, 3) 큐레이터를 거쳐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 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 AICA KOREA 2014 조직위원장, 시드니대학교 미술대학 명예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미술평론가협회 고문을 맡고 있다. 몸의 언어(2009), 한국 모더니즘 미술 연구(2000) 외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이경모

홍익대학교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미술비평 전공)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천미술의 현장과 작가들(2008) 4권의 저서와 한국현대미술과 아방가르드(2009)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월간미술세계 편집장, 수원문화재단 본부장, 빙엄턴대학 연구원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한국도시조형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은진

대학에서 영문학과 미술사학을,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한국 근·현대미술을 전공했으며, 논문 김영주(金永周, 1920~1995)의 작품세계 연구: 추상표현주의로 구현한 신화시대(2021)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최진하

홍익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예술학 학사와 미술사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뮤지엄 산 학예연구사로 재직 중이다. 기하학, 단순함 너머(2019), 한국 미술의 산책 V: 추상화(2019), 기세와 여운(2020)을 기획했고, 낯선 시간의 산책자(2019), 일상의 예술, 오브제(2018)를 공동 기획했다. Spielraum X Phytology: 식물의 방(2021)을 준비 중이다.

 

최형순

강원대학교, 서울대학교 대학원, 홍익대학교 대학원을 나왔다. 강원대학교와 춘천교육대학교 등에서 강의했다. 모란미술관, 박수근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실에서 근무했다. 현재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단행본 현대미술을 위한 변명(2003), 미술관 박수근 우리미술(2007), 이 그림 정말 잘 그린 걸까?(2011)가 있다.

 

홍선표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규슈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선사·고대 회화(2017), 조선 회화(2014), 한국근대미술사(2009) 등 다수가 있다. 1999년 제4회 월간미술대상에서 학술부분 대상, 2010년 제13회 한국미술저작상, 2014년 제18회 우현학술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미술사학회와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등의 학회장, 문화재청과 서울시 문화재 위원, 국립현대미술관 운영위원, 이화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한국미술연구소 이사장으로 있다.

 


발간사

이경성 연보

 

1

변종필 관장 이경성의 뮤지엄 운영과 비전 : 어느 미술관장의 회상

홍선표 석남 이경성의 미술사 연구

윤진섭 영원한 미를 찾아서

김정은 이경성 미술평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 : 한국미술의 정체성 문제를 중심으로

 

2

김인아 손일봉의 회화 연구

김진엽 한묵, 삶의 여백에 붓을 휘두르다

김성호 이봉상의 구상회화에 나타난 환원적 자연주의

서성록 이규상, 추상회화의 문법

이은진 김영주의 작품세계 연구 : 시기별 작품 분석을 중심으로

최진하 식민세대 김경 추상화 연구 : 구상화와 연관성을 중심으로

최형순 끊임없는 정진의 모더니스트 정규

이경모 김영학, 위기의 시대, 인간애를 표현하다

김이순 한국현대미술사의 또 다른 우회로 : 문우식의 1950~60년대 회화

김달진 이경성 저작목록

 

참고문헌

도판목록

인명색인


이경성과 그의 시대, 그리고 아홉 명의 미술가들

한국 근현대미술의 지도를 그려보이는 열네 편의 글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평론가, 교육자, 연구자, 행정가 등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개척자이자 선구자로 자리했던 석남 이경성(1919~2009). 이 책에서는 이경성이 남긴 자취와 비전을 돌아보고,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그의 존재 의미를 같은 시대 다양한 미술가들의 활동과 함께 정리한다. 1부에는 이경성의 활동을 정리한 4편의 글이, 2부에는 이경성의 저작목록을 비롯해 때로 잊혔으나 그 빛을 잃은 적 없는 아홉 명의 미술가들에 관한 글들이 수록되었다.

이경성 앤솔로지1부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최초의 미술 전문가 관장으로서 두 번에 걸쳐 관장직을 역임했던 이경성의 뮤지엄 운영과 비전을 돌아보고, ‘한국근대미술사가 독립된 연구 분야로 수립되는 과정에서 미술사가 이경성의 역할을 정리한다. 또 전후 한국 현대미술평론의 개척자로서의 의의뿐 아니라 화가로서 그가 남긴 작품들의 특징과 의미를 짚어본다. 이어 제2부에서는 손일봉, 한묵, 이봉상, 이규상, 김영주, 김경, 정규, 김영학, 문우식 등 전후 한국 화단에서 활약했던 미술가들의 세계를 살피고, 한국 근현대미술의 지형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이들이 거쳐야 했던 치열한 삶의 면면을 재조명한다.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입체적으로 조망하고, 새로운 탐색의 길을 모색하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