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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 미술이론

손에 잡히는 서양미술사

서양미술사 입문서로 원시 미술부터 포스트모더니즘 미술까지 각 시대의 사회적·문화적 배경과 그에 따른 작품을 소개한다.

저자/역자 박일호
정가 15,000원
ISBN 9788940805695
발행일(초판일) 2018-11-05 / 2018-11-05
판형 150*220
페이지수 216쪽
도서상태 정상
판매처 교보문고,YES24,인터파크,알라딘,반디

원시 시대부터 포스트모더니즘 시대까지

사회 문화적 맥락에서 읽는 서양미술사 입문서

 

이 책은 원시 시대 동굴 벽화에서부터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미술까지를 다룬 서양미술사 입문서이다. 미술 작품이란 시대와 사회의 문화적 산물이라는 관점에서 서양사의 큰 흐름에 따라 사회가 어떻게 변했으며 그것이 문화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그리고 그 결과 미술 작품에 어떤 조형적 특징들이 나타났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서양미술사의 큰 흐름을 한 권에 담기 위해 핵심을 짚어 서술하였지만, 각 시대 배경과 주요 작품들에 대한 꼼꼼한 설명 역시 놓치지 않았다. 미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작품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인들과 미술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책으로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파악하고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박일호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미학전공)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미학과에서 석사와 박사(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부문에 당선됐고, 2008년 제 5회 서울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 전시 총감독, 2009년 대구 텍스타일 아트 도큐멘터 전시 총감독을 맡은 바 있다.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교수와 대전광역시립미술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미술은 언어다, 감성으로 보고 이성으로 읽는다, 예술의 길 문화의 길, 예술과 상징 상징형식, 문화와 미술, 미학과 미술이 있다.


책을 내면서

1. 현실을 대신하는 이미지

2. 사실 세계에 다가간 미술

3. 종교적 의미를 위한 미술

4. 이성에 주목한 휴머니즘 시대

5. 새로운 미술의 길, 감성

6. 이성적 경향과 감성적 경향의 공존

7. 프랑스 대혁명과 서로 대립된 두 양식

8. 미술의 주제에서 방법으로 전환

9. 합리주의적·기하학적 경향의 미술

10. 주관주의적·표현주의적 흐름

11. 차가운 추상과 따뜻한 추상

12. 기하학적 추상미술의 유행과 반발

13. 자유분방한 추상표현과 절제된 형식

14. 대중문화와 다원주의 시대의 미술


입문자를 위한 서양미술사

원시 시대부터 포스트모더니즘 시대까지 사회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미술사의 흐름

 

이 책은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다. 첫째는 미술 작품을 이해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가이드 역할을 하는 것이다. 다양하고 복잡한 미술 경향, 작품을 해석하는 심오한 의미들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두 번째 목표는 미술대학 학생들에게 왜 미술사나 미술이론이 필요한지에 대한 생각을 전하는 것에 있다. 자신의 작품을 보다 분명하고 강렬하게 나타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생각과 창작 방법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에서이다. 역사적으로 작가들이 어떤 문제의식을 가졌으며 해결을 위한 어떤 시도들이 해왔는지 살피는 것이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목표를 위하여 저자는 미술 작품이란 그 시대와 사회의 문화적 산물이라는 관점에서 서양미술사를 서술하였다. 예술가의 문제의식은 그 사람의 개인적인 성향뿐만 아니라 그가 살았던 시대나 사회의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역사적으로 사회가 어떻게 변화하였고, 문화에는 어떤 영향이 있었으며, 그 결과 미술 작품에는 어떤 조형적 특징들이 나타났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러한 관점 아래, 미술 작품의 조형적 특징에서 보이는 이성적 경향과 감성적 경향을 중심으로 서양미술사의 주요 양식과 작품을 살핀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번갈아 나타나기도, 동시대에 함께 등장하기도 하는 이성적 경향과 감성적 경향이 어떤 배경으로 인하여 작품에 나타났는지를 중심으로 미술 작품을 읽어나간다. 이렇게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서양미술사를 서술하였기 때문에 미술사의 전체 맥락을 파악하고 작품을 이해하는 것이 쉽게 다가올 것이다.

한 권의 책에 서양미술사의 큰 흐름을 담았기 때문에 시대와 양식을 대표하는 작가와 작품을 위주로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사회적·문화적 배경과 작품에 대한 꼼꼼한 설명 역시 놓치지 않았다. 복잡하다고만 느껴졌던 다양한 미술 양식과 어렵게 다가왔던 작품 읽기가 한결 쉬워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