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에 걸친 저자의 연구 노하우를 수업 사례와 더불어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추상적인 이론이 아닌 바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소미는 1986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에서 수학한 후 1993년 이래 지금까지 계원디자인예술대학에서 입체조형, 3D 재료기법, 퍼포먼스, 작품연구 등을 강의하며 미술 교육자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조각, 드로잉, 퍼포먼스, 비디오, 컴퓨터, 사진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폭 넓은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머리말   
 
다시 시작하는 입체 조형 4

01 입체 조형 이야기
놀이와 예술, 그리고 조형 원리 11
의심에서 시작 -인식의 상대성 12
형태와 형상 14
조형 18  
평면 조형과 입체 조형 19

02 평면에서 입체로
구기기 21
자르고 끄집어내기 22
자르고 사방으로 끄집어내기 29
구도 -게슈탈트 이론 32 
규칙적인 종이 접기 -대칭 46

03 선재로 형태 짓기
감정을 선으로 표현하기 57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기 61
신체로부터 67
신체의 선 72
대지 미술 75
 
04 면재로 형태 짓기
적층 79
팝업(Pop-up) 86
육면체의 분할과 환경 조형 93
얼굴 107

05 양감 있는 재료로 형태 짓기
촉각으로부터 120 
밝음과 어둠- 음영의 공간감 124
캐스팅 132

맺음말     무상성과 즉흥성을 통한 감각 개발 144

참고문헌 147

1장 은 입체 조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내용이다.

2-5장 은 실제로 입체조형을 체험할 수 있는 18개의 실습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작업을 통해 조형재료의 특징과 속성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조형언어를 체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나아가 기존의 미술작품들과 연계하여 자신의 작품이 미술사적인 맥락에서 어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