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생생한 유물 사진과 풀이,
뚝딱뚝딱 56가지 재미있는 활동과 함께하다 보면
어려운 한국 미술도 술술~

지은이 정향숙 1999년에서 2006년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의 ‘자연사 교실’ 강사로 활동했다. 2001년부터 발로 그리는 미술 교실(www.footart.co.kr)을 운영하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덕수궁미술관 등 주요 박물관?미술관의 전시와 관련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 ‘발로 그리는 미술 교실’을 150여 회 진행했고, 원시 미술에서 현대 미술에 이르는 ‘어린이 서양 미술사’와 강화도, 공주, 부여, 경주 등에서 교과와 관련한 답사를 40여 회 진행하기도 했다. 어린이들이 딱딱하고 어려운 미술사 이론에서 벗어나 만들고, 그리고, 꾸미고, 뚝딱거리면서 살아 있는 미술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라는 저자는 오늘도 박물관·미술관에서, 인터넷이라는 바다에서 어린이들과 ‘룰루랄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감수 이철진 국민대학교 경영학과와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사학과 석사 과정과 국사편찬위원회 근현대 사료 과정에 있으며, 시흥고등학교 역사 교사로 재직 중이다.

머리말

1 선사 시대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2 삼국 시대
-원삼국
-고구려
-백제
-가야
-신라

3 통일신라 시대

4 고려 시대

5 조선 시대

활동지

박물관 체험은 그 자체로 직접 경험을 통한 효과적인 학습 방법이지만 아무런 배경 지식 없이 진행될 경우 지루한 활동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사전 활동을 통해 배경 지식을 갖추고 유물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면 박물관 체험은 생생하고 재미있는 학습이 될 수 있습니다.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책은 박물관 체험 전 사전 활동을 위한 것으로 각 시대의 특징과 유물을 익히고 유물과 관련된 활동을 해 봄으로써 박물관 체험이 보다 더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선사 시대, 삼국 시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으며 각 시대별 생활상과 중요한 변화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고 생동감 있게 서술하였고, 박물관 및 유적지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유물의 생생한 사진을 실어 어린이의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도록 했습니다. 각 시대의 마지막 부분에는 유물과 관련된 아이디어 넘치는 미술 활동이 이어지므로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13가지 활동에 대한 활동지 19쪽이 수록되어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은이 정향숙은 약 10년간 박물관·미술관의 전시와 관련해 어린이 미술 활동 아이디어를 짜고 진행해 왔습니다. 그간의 노하우를 모아 놓은 이 책에는 어린이들이 딱딱하고 어려운 미술사 이론에서 벗어나 만들고, 그리고, 꾸미고, 뚝딱거리면서 살아 있는 미술을 경험하는 지은이의 작지만 따뜻한 바람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