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모두 각자의 음악을 듣고 연주하며 즐긴다. 그러나 보다 깊은 음악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음악의 기본적인 규칙을 알아야 한다. 이 책에는 이러한 음악 이론의 기초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으며, 작곡가로 활동한 저자의 경험이 곳곳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음악을 이해하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지은이 아쿠타가와 야스시(芥川也寸志, 1925~1989) 1949년 도쿄음악학교 연구과를 졸업하였다. 주요 작품으로 <교향 3장>, <교향관현악을 위한 음악>, <현악을 위한 3악장>, <교향곡 제1번>, <오로라 교향곡>, 오페라 <히로시마의 올페>,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음화>, 오스티나타․심포니카,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콘첼토․오스티나토>가 있다. 유형종 (감수)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영학과 및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하였고 월간 <객석>, , <그라모폰 코리아>, <예술의전당>, <문화공간>(세종문화회관), <아트뷰>(성남문화회관), <클럽 발코니>와 각종 오페라, 발레 공연 팸플릿에 칼럼․해설 기고, KBS, PBS, CBS 등에서 오페라, 발레와 관련해 출연․진행을 하였다. 저서로 『불멸의 목소리』가 있으며 현재 세종대 대학원 출강(무용음악 세미나), 무지크바움 대표운영위원이다. 방현희 (번역) 덕성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오차노미즈 여자대학 대학원 박사전기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오차노미즈 여자대학 대학원 박사후기과정 중에 있으며 응용일본언어학(음성학)을 전공하고 있다. 김선영 (도움말) 숙명여자대학교 및 동대학원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대신고등학교 음악 교사로 있었다. 현재 방송작가로 활동 중이며 주요 작품으로 국군방송 <클래식이 있는 풍경>, <음악 세상>, <음악으로 여는 아침> 등이 있다.

1. 음악의 소재
정적  9
소리  11

2. 음악의 원칙
기보법  26 
음이름  63
음계  70
조성  88

3. 음악의 형성  
리듬  95
선율  114
속도와 표정 135

4. 음악의 구성
음정  155
화성  161
대위법  183
형식  192

찾아보기 202

초판 이후 53쇄를 기록한 음악 입문의 고전
음악을 체계적으로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필독서!

이 책의 저자는 정적, 소리(음)에서부터 기보법, 음계, 조성, 리듬, 선율, 속도, 음정, 화성, 대위법 등에 이르기까지 음악의 기초가 되는 것들을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밟아나가고 있으며, 다양한 클래식 악보의 예를 들어 현대음악과 민족음악 전반을 아우르는 지적인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이 담고 있는 간결하고 핵심적인 이론과 품위야말로 지속적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일 것이다.
번역 과정에서 우리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 관련 이론을 보충하였으며,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필요할 때마다 원서에는 없는 각주를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