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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감성적인 캘리그라피를 배우고 활용하는 데 있어 필요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붓을 잡고 선을 긋는 방법에서부터 단어와 문장의 기초 구성, 조형 방법을 익힐 수 있다. 또한 활용도가 높은 일러스트 기법과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생활 소품 등을 풍부하게 담았으며 영문과 한자 캘리그라피까지 소개하고 있다. 부록인 <연습노트>에는 감사, 축하 등의 실용적인 문구를 직접 써보며 캘리그라피의 실력을 쌓을 수 있게 했다.
1장 캘리그라피는 마음이다 8
캘리그라피란 10
감성을 담는 캘리그라피 16
2장 도구와 재료를 갖춘다 24
문방사우 26
3장 획의 기초를 익힌다 42
붓을 잡다 44
선을 긋다 48
4장 글자의 기초를 익힌다 58
훈민정음 기초 조형을 익힌다 60
기울여쓰기 기초 조형을 익힌다 72
한글 자음의 다양한 표정을 익힌다 84
둥근 글씨와 각진 글씨 100
한글 캘리그라피의 다양한 감성 표현 106
5장 단어와 문장의 연출을 익힌다 110
글자의 연출을 익힌다 112
문장의 형식을 익힌다 122
글자를 쓸 때 주의할 점 134
캘리그라피 작업 시안 보기 140
6장 일러스트 기법을 익힌다 152
번짐 기법과 밀어치기 기법 154
드디어 캘리그라퍼 이상현의 책이 나왔다.
이 땅에 캘리그라피란 영역을 처음으로 소개한 개척자라 해도 과언이 아닌 저자는 영화 ‘타짜’를 비롯한 누구나 알 만한 작업을 해온 캘리그라퍼 1세대이다. 그는 여러 가지 의미에서 개척자이다. 진부한 서예를 캘리그라피로 확대하였고, 디자인이나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캘리그라피의 가능성을 열었으며 지금은 순수 작업으로서 그 영역을 또 한번 확장시키고 있다.
이상현은 캘리그라퍼로서뿐만 아니라 이 분야 교육자로서도 독보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독특한 강습법으로 이루어지는 그의 캘리그라피 수업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책은 그의 오랜 강습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장 캘리그라피는 마음이다- 캘리그라피의 정의에서부터 동서양 캘리그라피의 차이, 캘리그라피에 감성을 담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2장 도구와 재료를 갖춘다- 전통적인 서예 도구에서부터 나무젓가락, 풀뿌리, 스포이드, 파스텔 등 생활 속 물건이나 현대적인 미술 도구까지 자세하게 소개하며 각 도구와 재료를 사용했을 때의 실제 느낌까지 담고 있어 다양한 표현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다.
3장 획의 기초를 익힌다- 붓을 잡는 방법, 선을 긋는 방법 등 붓을 올바르게 쓰는 모든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미술 시간에 지루하게 느껴졌던 서예시간이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4장 글자의 기초를 익힌다- 훈민정음은 기초 조형, 기울여쓰기(사체), 한글 자음의 다양한 표정, 둥근 글씨와 각진 글씨, 그리고 ‘기쁘다’, ‘슬프다’와 같은 감성을 글씨에 표현하는 방법 등을 담고 있다.
5장 단어와 문장의 연출을 익힌다-한글은 조형적으로 네모틀을 갖는 문자로서 이 장에서는 한 글자, 두 글자, 세 글자 이상의 단어를 네모틀에서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그 특성을 배우고 마지막으로 문장의 글줄(빨래줄 형식, 꼬치형식 등)에 따른 조형을 배운다. 또한 가독성의 측면에서 잘못된 캘리그래피와 이상현의 실제 캘리그래피 작업 시안을 소개하며 기본적인 캘리그래피 표현 방법을 마무리한다.
6장 일러스트 기법을 익힌다- 번짐 기법과 밀어치기 기법 등 붓을 이용해 일러스트레이션의 소스를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7장 영문과 한자를 익힌다-영문 알파벳과 기초적인 한자의 예를 실어 한글과 더불어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더하기 하나, 둘-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일상 소품의 사례를 담았으며 저자 이상현의 인터뷰를 모아 캘리그라피의 디자인적 쓰임과 작가로서의 활동 가능성, 미래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