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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교육

예비 미술교사를 위한 창의 교육

학생들이 미술을 통해 창의적인 의미를 생산할 수 있도록 기회를 창출하는 자로서 미술교사가 알아야 하고 실천해야 할 교육적 전략을 소개한다.

저자/역자 쥬디스 W. 심슨 외 저 / 김세은 역
정가 22,000원
ISBN 978-89-408-0420-9 [93600]
발행일(초판일) 2011-11-30 / 2011-11-30
판형 B5형
페이지수 440쪽
도서상태 정상
판매처 교보문고,YES24,인터파크,알라딘,반디

이 책은 의미를 전달하고 생산하는 매체로서 미술이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는 철학 아래에서 예비 미술교육자들에게 올바른 교수법을 가르치려는 데 그 목 적을 두고 있다.

이 책은 미술교사가 실천해야 할 교수법의 방향이 학생들에 대한 깊은 이해, 미술에 대한 전문지식, 계획적인 학습 전략의 설계, 미술과 이야기의 접목 등에 있다고 보며, 이 모든 것들의 성공 여부가 교사들의 심 사숙고한 선택의 질에 달려 있다고 설명한다.

쥬디스 W. 심슨Judith W. Simpson 보스턴대학교 미술대학 시각예술학과의 조교수인 심슨 박사는 더럼의 햄프셔대학교에서 미술교육으로 학사 학위를, 매사추세츠 미술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그리고 위스콘신-밀워키대학교에서 도시교육/미술교육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녀는 『미술교육Art Education』, 『미술교육 정책 비평Arts Education Policy Review』에 글을 실었고, 도시 문제에 관한 퍼스트 내셔널 컨퍼런스의 결과물로 『경계를 넘어서: 도시 문제를 위한 공동의 해결Crossing Boundaries: Collaborative Solutions to Urban Problems』을 출판하였다. 그녀의 주요 연구 관심사는 미술과 학습자의 세상 사이에, 그리고 미술과 다른 학과목들의 개념들, 특히 그것들이 도시 환경의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 사이에 연관성을 맺는 데 있다. 진 M. 딜레이니Jean M. Delaney 사우스웨스트 미주리주립대학교의 미술디자인학과의 조교수인 그녀는 웨스트버지니아의 페어몬트주립대학교에서 미술교육으로 학사 학위를, 메릴랜드의 로욜라대학에서 임상심리학으로 석사 학위를, 그리고 위스콘신-밀워키대학교에서 도시교육/미술교육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딜레이니 박사가 수여한 많은 교육부문의 수상들 가운데, 그녀는 중부지역 크레욜라 드림 메이커스 프로그램을 조직하는 연구비를 받은 바 있으며, 전미미술교육협회의 『미술 장학Arts Scholarships』과 메릴랜드의 볼티모어 카운티에 『중학교 연령의 학생들을 위한 미술 프로그램An Art Program for Students in the Middle School Years』의 편집자로 일한 바 있다. 그녀의 연구 관심사는 교과과정 전체에 미술을 사용하고, 미술을 통해 부적응 학생들을 지도하며, 학습자들을 미술에 참여시키는 데 있다. 카렌 리 캐롤Karen Lee Carroll 현재 볼티모어의 메릴랜드미술대학협회에서 미술교육학과의 졸업 사정관으로 재직 중인 캐롤 박사는 버펄로주립대학교에서 미술교육으로 학사 학위를,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미술교육으로 석사 학위를, 그리고 컬럼비아대학교의 교육대학에서 미술교육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미술교육 연구Studies in Art Education』와 『미술교육Art Education』, 『학교 미술School Arts』, 그리고 전미미술교육협회의 미술교육 실습과 연구 방법론에 관한 선집들에 그녀의 글들이 실려 있다. 캐롤 박사는 수많은 교육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그녀의 연구에는 에드바르 뭉크의 작품에 관한 연구도 포함되어 있다. 셰럴 M. 해밀턴Cheryl M. Hamilton 위치타주립대학교 미술디자인대학에서 미술교육학과의 조교수로 있는 그녀는 네브래스카대학교에서 교육학으로 학사 학위를, 테네시-녹스빌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그리고 위스콘신-밀워키대학교에서 도시교육/미술교육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85년부터 1990년까지 크레욜라 드림-메이커스 프로그램을 총괄하였으며, 교사용 지침서를 편집하였다. 해밀턴 박사는 캔자스 시각예술 교과과정의 표준 출판에서 그래픽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그녀의 연구는 초중고 교실에서 시각적 의사소통에 관한 분야와 미술과 다른 학과목들 간의 상호 관계에 관한 것이다. 샌드라 I. 케이Sandra I. Kay 콜롬비아대학교 교육대학의 교환 교수이자 먼로-우드버리 센트럴 스쿨 디스트릭트에서 영재 프로그램의 지역 코디네이터로 근무하고 있다. 케이 박사는 뉴팔츠의 뉴욕주립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고, 콜롬비아대학교 교육대학에서 특수 교육으로 교육학 박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녀는 『학교 미술School Arts』과 『미학교육 저널The Journal of Aesthetic Education』, 『미술교육을 위한 디자인Design for Arts Education』, 『특수 아동 교육Teaching Exceptional Children』, 그리고 그 밖의 다른 저널들에 글들을 기고한 바 있다. 그녀의 연구는 재능/전문지식의 발달과 창의적·시각적 사고에 대한 문제 발견의 양상들, 그리고 상상력에 관여하고 아동과 성인들의 자발적인 탐구를 진작시키는 생각의 습관들에 초점을 두고 있다. 마리앤느 S. 컬러베이지Marianne S. Kerlavage 현재 펜실베이니아 밀러스빌대학교에서 미술교육 프로그램의 책임자로 있는 컬러베이지는 쿠츠타운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와 이학 학사 학위를, 메리우드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위스콘신-밀워키대학교에서 도시교육/미술교육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컬러베이지 박사는 전미미술교육협회에서 『조기 발달단계, 시각예술, 연구, 그리고 어린 아이들에 관한 선집Anthology on Early Childhood, Visual Arts, Research, and Young Children』을 출간한 바 있으며, K-12 공립학교와 대학교 교과과정의 발전을 위해 펜실베이니아주의 연구비로 진행하는 세 개 프로젝트의 책임을 맡고 있다. 그녀의 연구 관심사는 어린이의 성장과 발달에 관한 직업에서의 지식 확장과 그러한 지식의 확장이 교육학적·방법론적 이해에 미치는 영향에 있다. 자넷 L. 올슨Janet L. Olson 현재 보스턴대학교 미술대학 미술교육학과의 학과장을 맡고 있는 올슨 박사는 세인트올래프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고, 보스턴대학교에서 미술교육으로 석사 학위를, 콜롬비아대학교 교육대학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녀는 『글쓰기를 구상하기: 드로잉과 글쓰기의 통합을 향하여Envisioning Writing: Toward an Integration of Drawing and Writing』(하이네만 프레스, 1992)의 저자이며, 최근에 공동 저자로 『새로운 등장: 글쓰기와 드로잉으로 배우기New Entries: Learning by Writing and Drawing』(하이네만 프레스, 1996)와 『읽고 쓰는 능력을 지도하는 교육자들을 위한 핸드북: 의사소통과 시각예술 교육에 관한 연구A Handbook for Literacy Educators: Research on Teaching the Communicative and Visual Arts』(NCTE, 1997)와 같은 저서들의 몇몇 장들을 집필하였다. 김세은 미국 보스턴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미술사를 부전공하였으며, 같은 대학에서 미술교육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에 홍익대학교에서 미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강남대학교 회화디자인학부 교수, 한국조형교육학회(SAEK) 학술이사, 한국국제미술교육학회(KoSEA) 이사로 재직 중이다. 미국 동부 메사추세츠의 K-12의 공립학교에서 미술교사로서 재직한 후, 2004년 귀국하였다. 2010년 중등미술교과서를 집필하고, <도자디자인스쿨>(미진사, 2009) 등을 번역 출간하였으며, 미술교사교육과 예술영재교육교원연수평가 및 2005문화예술교육평가, 대학 수준의 예술기초교육연구와 국제학술활동 등 미술교육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예술가이자 예술교육자󰡑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꾸준히 순수 조형 작업 현장과 교육 현장에 매진하고 있다.

감사의 글

머리글

선택자로서의 교사

 

1장 미술교사가 되기 위한 선택

1 왜 미술교사가 되려 하는가?

2 교사는 왜 교육과정에서 선택 사항들을 탐구해야 하는가?

3 교사는 선택을 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가?

4 미술교사가 되기 위해서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2장 학습자에 대한 이해

1 교사들은 어떤 방법으로 학습자들의 발달 측면을 고려하는가?-학습자의 총체적 발달에 관한 초상

2 이미지, 상징, 미술적 언어는 어떻게 발달하는가?-학습자의 미술적 발달에 관한 서술

3 아이들의 환경적인 특성은 발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4 학습자의 발달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는 왜 중요한가?

 

의미를 창출하기 위한 선택 사항들

 

3장 예술적 태도 기르기

1 미술을 왜 행동으로 생각하는가?

2 미술적 행동들은 의미 창출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가?

3 형식과 재료에 대한 탐구를 감정과 의미에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는가?

4 표현의 동기는 상징적 시각언어를 어떻게 발달시킬 수 있는가?

5 시각적인 사고와 표현의 미술적인 방식들을 어떻게 장려할 수 있는가?

 

4장 학습자와 미술 이미지의 관계맺기

1 미술이란 무엇인가?

2 학생들에게 왜 미술 이미지를 경험할 기회를 주어야 하는가?

3 학습자들은 미술 이미지와 어떻게 관계맺기를 할 수 있는가?

4 어떠한 요인들이 관계맺기에 영향을 미치는가?

5 미술을 통하여 의미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습자의 미술 경험을 어떻게 조성해 줄 수 있는가?

 

5장 시각적 스토리텔링의 장려

1 이야기란 무엇인가?

2 이야기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3 스토리텔링은 왜 중요한가?

4 스토리텔링 능력은 어떻게 발달하는가?

5 미술교사들은 왜 언어로 표현하는 데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6장 미술적 전략의 사용

1 미술적 전략이란 무엇인가?

2 미술적 전략은 누가, 그리고 왜 사용하는가?

3 미술적 전략은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가?

4 미술적 전략을 사용할 때 극복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7장 시각적 사고를 위한 훌륭한 과제의 형성

1 교실에서 학습자는 누구인가?

2 미술에 있어서 어떤 형태의 사고가 의미 있는가?

3 이론의 실제 적용-학습자에게 맞는 학습 경험을 어떻게 설계하는가?

4 훌륭한 과제의 특징은 무엇이며, 이는 교육과정의 설계를 어떻게 이끄는가?

 

8장 개념적 사고를 위한 단원 계획

1 개념적 사고란 무엇인가?

2 개념적인 단원 계획에 영향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

3 개념적 사고를 위한 단원을 어떻게 계획하는가?

4 개념적 단원을 계획할 때 은유는 어떻게 사용되는가?

5 통합교육과정에서 주제의 개념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현명하게 가르치기

 

9장 미술 형식으로 가르치기: 미술을 통한 의미의 창출

1 미술교사의 역할은 무엇인가?

2 어떠한 선택이 전략적으로 능숙한 교사가 되도록 돕는가?

3 미술교사들은 의미를 전달하는 맥락을 어떻게 만드는가?

 

부록

역자 후기

참고 문헌

찾아보기

저자 소개

 

 

 

 

이 책을 집필한 7명의 필자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설계할 수 있는 바람직한 미술교육의 지침을 소개한다.

먼저 1선택자로서의 교사에서는 미술교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독자인 예비 미술교사로 하여금 스스로 숙고해 보도록 한다. 나아가 세분화된 발달 측면을 두루 고려하여 학습자를 이해할 것을 권고한다.

2, “의미를 창출하기 위한 선택사항들에서는 미술을 통해 의미를 창출할 수 있는 폭넓은 방법을 제공한다. 그 첫 번째로 학생들의 행동과 태도 방식을 미술 그 자체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 두 번째로 학습자들이 미술 이미지와 친숙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장려하는 것, 셋째로 미술적인 표현을 위해 스토리텔링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 네 번째로 좀 더 체계적으로 미술적 학습 방식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미술적 전략을 적용할 것, 다섯 번째로 학생들이 부딪히게 될 미술적 과제들을 그들 스스로가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각적이며 창의적인 사고 능력을 증진시키도록 도움을 줄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반적인 교과과정을 통합하여 체계적이며 일관성 있는 학습 단원을 설계할 것이 거론된다.

마지막 3, “현명하게 가르치기에서는 미술교사의 역할을 단지 교사에만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미술가로서의 교사라는 교육 철학을 제시하여 미술 형식자체로써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의 의미와 효과 및 방법을 소개한다.

이처럼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미술교육의 지침과 비전을 소개하는 이 책은 현장에서 직접 미술교육을 실천하는 이들을 위한 효과적인 개론서로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각 장에서 세부적으로 소개된 교수법들은 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고, 각 학생의 개성을 고려한 수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의 각 장에 실린 충실한 교수 내용은 학생들에 대한 이해 및 교육 목표와 방향에 대한 이해 모두를 제공하여 바람직한 미술교육의 청사진을 그려보게 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학생들이 학습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스스로 의미를 생산하고 좀 더 창의적인 인성을 키울 수 있는 데 미술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교사의 어떠한 지침이 없이 학생들 스스로가 무언가를 배워나가고 의미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교사는, 특히 미술교사라면 학생들이 학습을 통해 창의적인 의미를 생산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주는 역할을 해야 하며, 학생들 개개인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적절한 선택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반면에 교사가 자신의 선택이 학생들과 교사 자신에게 어떠한 영향을 줄지에 대해서 아무런 이해도 없이 교실에 들어선다면 미술교육의 긍정적인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미술교사로서 뜻 깊은 교육 경험을 쌓기를 원하는 예비 미술교육자라면, 그리고 미술 교실 안에서 학생들의 즐거운 몰입과 에너지를 기대하고 그들과 함께 성장하기를 원하는 예비 미술교육자라면 이 책을 통해 미술교육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