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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 Life

유리회화

소주잔에 그리기부터 조명 테이블 만들기까지 우리의 일상을 특별하게 해 줄 나만의 유리소품 만들기

저자/역자 강희경
정가 18,000원
ISBN 978-89-408-0436-0 [04630]
발행일(초판일) 2012-12-03 / 2012-12-03
판형 B5변형
페이지수 176쪽
도서상태 정상
판매처 교보문고,YES24,인터파크,알라딘,반디

국내 최초 유리회화 안내서

유리회화란 색이 있는 유리를 사용하거나 유리에 채색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유리에 그린 그림을 이른다. 소주잔부터 유리창까지 유리로 되어 있다면 모두 그 위에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이 책은 간단한 그리기부터 여러 가지 기법을 응용한 소품 만들기까지 유리회화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도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그 방법과 과정을 친절하게 소개한다. 흔히 사용하는 유리잔 하나라도 유리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고 오븐에 구우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나만의 유리잔이 된다. 이 책은 이렇듯 우리 주변의 많은 유리 제품을 보다 특별하게 만들도록 도와 줄 것이다.

 

강희경 전북대학교에서 한국화를 공부한 후,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미술대학에서 요한네스 헤벨 교수로부터 유리회화를 배웠다. 2002년 여름 한국에 돌아와 현재까지 유리회화 작가로서 왕성한 작품 활동과 문화재 복원 사업 등을 해오고 있다. 또 유리회화의 대중화를 위하여 아트상품을 제작하고, 청소년을 위한 유리회화 강좌, 유리회화 배워보기 방송, 일반인의 일일체험을 위한 오픈 스튜디오 운영 등을 통하여 열정적으로 유리회화를 소개하고 있다. 2005년 부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였고, 문화재 복원으로는 2010년 천도교중앙대교당 스테인드글라스 창 복원(서울유형문화재 제36호)을 담당하였다. 독일 베어트하임(Wertheim)의 유리 박물관, 폴크스(Volks) 은행, 슈투트가르트(Stuttgart)의 아우프에어스테어룽스 교회(Auferstehungskirche), 뤼쉬(Ruesch International), 터키 앙카라(Ankara)의 하제테베(Hacettepe) 대학교, 볼루(Bolu)의 아타투르크 오르만 공원(Atatuerk Orman Parki), 그리고 국내의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004 책을 내며

010 유리회화란

014 재료와 도구

 

안료로 그리기

024 소주잔에 그리기

028 전등커버 장식하기

030 유리저그와 찻잔에 그리기

034 유리머그잔에 그리기

038 세라믹 페이퍼를 이용한 접시 만들기

042 초벌구이 도자기를 이용한 접시 만들기

046 판유리로 열쇠고리 만들기

048 판유리로 목걸이 만들기

 

샌딩하기

052 유리머그잔 샌딩하기

056 맥주잔 샌딩하기

058 와인잔 샌딩하기

062 유리병 샌딩하기

066 시계에 샌딩으로 무늬 넣기

068 화병에 안료로 그리고 샌딩하기

072 사각접시 만들어 샌딩하기

074 와인병을 녹여 치즈 접시 만들기

 

퓨징하기

080 색유리 조각으로 목걸이 만들기

082 색유리 조각으로 귀걸이 만들기

086 병을 재활용하여 반지와 브로치 만들기

090 색유리 조각으로 캔들홀더 만들기

094 색유리로 사각접시 만들기

098 판유리 재활용하여 액자 만들기

102 와인병 재활용하여 거울 장식하기

 

여러 가지 기법 응용하기

106 유리병으로 장식품 만들기

110 와이어 조명에 유리 장식 더하기

114 유리회화 조명박스 만들기

118 폐타이어를 활용한 거울 만들기

122 조명 테이블 만들기

126 유리 타일 테이블 만들기

130 유리회화 창 만들기

136 전통적인 방식의 유리회화 창 만들기

 

부록

148 유리회화 복원 엿보기

154 유리회화 감상하기

174 유리회화 재료 구입하기

유리잔, 유리 접시, 유리병, 시계, 전등커버, 유리창...

우리 주변의 유리 제품을 특별하게 만드는 31가지 방법

재활용할 수 있어 그 가치가 더욱 빛나는 유리

 

문화 강좌 및 체험 학습 등의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유리회화 공방을 직접 운영하는 저자가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리회화를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알기 쉽고 친절하게 소개한 실용서이다. 이 책은 유리회화를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하여 유리회화란 무엇인지부터 재료와 도구의 사용 등에 대한 기초를 차근차근 알려준다. 이어 여러 가지 생활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31가지 실전을 상세한 과정에 꼼꼼하고 섬세한 팁과 함께 설명하고 있어 혼자서도 어려움 없이 유리회화를 따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유리컵, 주류를 포함한 음료의 병, 매일 바라보는 시계 그리고 창문의 유리, 매일 켜는 전등의 커버, 현재 앞에 있는 책상에 덮어진 유리까지,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는 생각보다 유리를 많이 사용하며 살고 있다. 이제 우리는 책에 소개된 과정에 따라 이 모든 유리를 나의 취향과 감각에 맞춰 변신시킬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다 마신 소주병이나 깨져서 사용할 수 없는 유리를 버리지 않고 액세서리나 장식품으로 만드는 방법이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다. 유리회화와 함께 소장하고픈, 혹은 선물하고픈 유리소품을 만들어 보자. 저자의 작품을 감상하는 묘미 또한 톡톡하다

 

유리회화를 처음 접하더라도 평소 그리기 혹은 만들기를 즐기시는 분, 유리 소재를 좋아하는 분, 유리의 매력을 알고 싶으신 분, 나만의 소품을 가지고 싶으신 분,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으신 분, 유니크한 소품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고 싶으신 분, 일상에 감성을 더하고 싶으신 분들 모두에게 적극 추천한다. 저자는 지난 2년간 가졌던 일반인을 위한 일일 체험오픈 공방을 통하여, 많은 이들이 그동안 유리회화를 몰랐을 뿐, 한 번 알게 되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만큼 매력적이고 신선한 미술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이야기한다. 과정 하나하나를 따라가며 유리회화의 매력에 푹 빠져 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