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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미술 읽기

2010년 우수학술도서 선정
이 책은 추상미술을 지금까지와 다른 관점에서 심도 있게 쓴 글 19편을 5개의 장으로 나누어 엮은 것이다..

저자/역자 윤난지 엮음
정가 20,000원
ISBN 978-89-408-0369-1(93600)
발행일(초판일) 2010-03-22 / 2010-03-22
판형 B5변형
페이지수 248쪽
도서상태 절판
판매처 교보문고,YES24,인터파크,알라딘,반디
엮은이 윤난지는 기존 미술사에 의해 가려진 것을 작은 부분이라도 되살리고자 디자인과 건축, 여성 미술가들과 한국 미술가들의 작업 그리고 포스트모던 추상 경향에 관한 글도 포함시켰다

칸딘스키·몬드리안·말레비치 등 추상미술의 선구자, 사회적 맥락에서 본 추상미술, 표현적 측면에서 본 추상미술, 클랭·마틴 그리고 한국의 추상회화에서 나타난 단색화, 포스트모던 추상 경향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추상미술을 조명하고 해석한 19편의 글을 엮은 책이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컬러 도판 수록했다.
윤난지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김환기』, 『현대미술의 풍경』, 역서로 『20세기의 미술』, 『현대 조각의 흐름』 등이 있으며, 논문 「추상미술과 유토피아」 외 다수를 발표했다. 지은이 권영진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금산갤러리 큐레이터,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학예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현재 동덕여자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김순희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미술사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예술가의 리얼리티』, 『명화로 보는 그림 이야기』를 번역했고 어린이 잡지에 미술 동화를 연재하고 있다. 김엘리자베스 이화여자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김지영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원과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로 재직했으며, 동신대학교 겸임교수 및 경기대학교, 중앙대학교, 동국대학교 등의 시간강사를 역임했다. 현재 인터알리아 아트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김형미 덕성여자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 큐레이터로 근무 중이며, 동덕여자대학교 큐레이터학과에 출강하고 있다. 박소현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도쿄대학교 문화자원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홍익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인천가톨릭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한양대학교 비교역사문화연구소 HK 연구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박영란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로 재직 중이다. 송연승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미술 책을 만드는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신가현 덕성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과 베이징 아트사이드 갤러리에서 아트 마케터로 근무한 후 현재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안경화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월간미술』, 아트선재센터, 아르코미술관 등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안혜리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미주리대학교에서 미술교육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경인교육대학교,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춘천교육대학교, 한양대학교 등에 출강했다. 현재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미술교육과 겸임조교수로 초빙되어 있으며 국민대학교 교육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엄미정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번역서로 『손 안에 담긴 미술관』, 『아트 스페셜: 파블로 피카소』 등이 있다. 유승민 이화여자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경희대학교, 서울산업대학교, 국민대학교에서 강의했고, 스페이스 포 컨템포러리 아트의 전시실장으로 재직했다. 이슬비 동아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아트 인 컬처』가 주관한 미술평론 공모 ‘2008 New Vision’에 당선되었으며 현재 『월간미술』 기자로 있다. 이정실 이화여자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의 불문학 석사와 미술사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 메릴랜드 주립대학교에서 미술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코코란 컬리지, 메릴랜드 대학교, 워싱턴 침례신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다. 정지윤 이화여자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미술사학과 및 소더비 인스티튜트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정효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조소와 미술사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시립미술관 큐레이터로 재직 중이다. 지향은 이화여자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황신원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큐레이터로 재직 중이다.

책을 엮으며 - 윤난지

1   추상미술의 선구자들
바실리 칸딘스키의 파리 시기 회화: 생물형태 이미지 - 황신원
피에트 몬드리안의 다이아몬드형 구성과 변증법 - 김엘리자베스
카지미르 말레비치의 추상회화와 신비주의 - 정지윤


2   추상미술과 사회
러시아 아방가르드와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 신가현
블라디미르 타틀린의 ‘물질문화’ - 유승민
엘 리씨츠키의 프로운 공간과 유토피아니즘 - 김지영
테오 반 되스부르흐의 요소주의: 예술은 미래를 이끈다 - 송연승
바우하우스의 기계 인간: 하이브리드 모더니즘 - 박소현
르 코르뷔지에와 민족주의 - 이슬비

3   표현으로서의 추상
잭슨 폴록과 아메리칸 인디언 문화 - 지향은
바넷 뉴먼의 ‘숭고한’ 화면 - 박영란
마크 로스코의 색면회화, 그 탈모던성 - 안경화
이응로의 문자 추상: 그리기와 쓰기 - 정효임
조지아 오키프 그림의 추상성과 현대 사진 - 안혜리

4   최소한의 회화
이브 클랭의 모노크롬 회화 - 이정실
아그네스 마틴의 여성적 미니멀리즘 - 권영진
한국의 단색화 다시 읽기 - 김순희

5   추상을 비판하는 추상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메타 회화 - 엄미정
로스 블레크너의 포스트모던 추상회화 - 김형미

참고문헌
필자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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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 이후 새로운 세계를 건설하려는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활발히 전개된 추상미술은 유럽에서의 절정기를 거쳐,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에서 추상표현주의로 꽃피기까지 사회·정치적 상황에 영향을 받으며 20세기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얼굴로 발전했다.
이 책은 추상미술을 지금까지와 다른 관점에서 심도 있게 쓴 글 19편을 5개의 장으로 나누어 엮은 것으로, 엮은이 윤난지는 기존 미술사에 의해 가려진 것을 작은 부분이라도 되살리고자 디자인과 건축, 여성 미술가들과 한국 미술가들의 작업 그리고 포스트모던 추상 경향에 관한 글도 포함시켰다.
1장에서는 바실리 칸딘스키의 자연에서 발견한 추상 형태인 생물형태 이미지를 시작으로 피에트 몬드리안, 카지미르 말레비치 등 추상미술의 선구자들이 펼친 작업을 분석했고, 2장에서는 러시아 혁명에 따른 러시아 아방가르드 미술의 변화, 과학 기술에 대한 기대를 작품에 드러낸 블라디미르 타틀린 등 사회적 맥락에서 추상미술을 읽어 냈다. 3장에서는 원시미술을 추상미술에 차용한 잭슨 폴록의 작업, 이응로의 문자 추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된 추상미술을, 4장에서는 이브 클랭, 아그네스 마틴의 작업 그리고 한국의 추상미술에서 나타난 단색화를,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게르하르트 리히터와 로스 블레크너 등 20세기 후반에 등장한 새로운 추상의 경향을 다루었다.
‘시각예술 읽기’는 대상을 시각적인 요소만이 아니라 개인사·사회사·예술사적 맥락에서 분석함으로써 본질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책 역시 ‘읽기’를 통해 독자에게 추상미술에 대한 풍성한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리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