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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작가를 만나다, 보태니컬아트

전 세계 12개국 보태니컬 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작품과 노하우를 담은 보태니컬아트북

저자/역자 신소영
정가 18,000원
ISBN 9788997732081
발행일(초판일) 20201113 / 20201113
판형 220*297
페이지수 128쪽
도서상태 정상
판매처 교보문고,YES24,인터파크,알라딘,반디

전 세계의 보태니컬 아티스트들은 어떤 재료와 기법으로 그림을 그릴까? 색다른 보태니컬아트 작품을 접하고 싶었던 독자라면 이 책에 주목할 것. 각 나라를 대표하는 12인의 아티스트가 각각의 개성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을 공개한다. 보태니컬 아티스트들은 저마다의 시선으로 대상을 바라보고 그 속에 담긴 아름다움을 찾아내며, 그것을 각자만의 방식으로 독자에게 전달한다. 100가지의 아름다운 보태니컬아트 작품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히 소장 가치가 있다. 하지만 작가들이 식물의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추었는지, 또 어떤 기법을 사용했는지 등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연구한다면 이 책은 보태니컬 아티스트를 위한 교재로서의 역할까지 할 수 있을 것이다.


신소영

한국보태니컬아트협동조합 이사장. 영국보태니컬아티스트협회 회원이며, 가천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보태니컬아트 전문가 과정의 책임 강사로 있다. 영국왕립원예협회 보태니컬아트쇼 실버메달과 아일랜드 블룸 보태니컬아트 전시회 골드메달 등을 수상했으며, 영국, 아일랜드, 러시아, 중국 등에서 25회 이상 전시회를 열었다. 사실은 어렵지 않았어, 보태니컬아트: 색연필 초급편, 수채화로 그리는 보태니컬 아트등에 공저로 참여했다.


들어가는 글

참여 작가 축사

 

국가별 작가 & 작품 소개

01 오스트리아(Austria)ᅠ ᅠ

마가리타 퍼틀(Margareta Pertl)

 

02 브라질(Brazil)ᅠ ᅠ

파티마 자고넬(Fatima Zagonel)

 

03 프랑스(France)ᅠ ᅠ

아가트 아베르만스(Agathe Haevermans)

 

04 인도네시아(Indonesia)ᅠ ᅠ

에우니케 누그르호(Eunike Nugroho)

 

05 일본(Japan)ᅠ ᅠ

마리코 아이카와(Mariko Aikawa)

 

06 뉴질랜드(New Zealand)ᅠ ᅠ

데니스 램지(Denise Ramsay)

 

07 러시아(Russia)ᅠ ᅠ

스베틀라나 란세(Svetlana Lanse)

 

08 싱가포르(Singapore)ᅠ ᅠ

와이와이(Kwong Wai (Waiwai) Hove)

 

09 한국(Republic of Korea)ᅠ ᅠ

신소영(Soyoung Sin)

 

10 태국(Thailand)ᅠ ᅠ

판삭디 차카팍(Phansakdi Chakkaphak)

 

11 터키(Turkey)ᅠ ᅠ

아이식 거너(Işık Güner)

 

12 영국(United Kingdom)ᅠ ᅠ

안나 메이슨(Anna Mason)


보태니컬아트의 가장 큰 매력은 같은 식물이라도 그리는 사람의 시선과 감정에 따라 그 매력이 다르게 표현된다는 데에 있다. 누군가는 활짝 핀 꽃의 화려함에 시선을 빼앗기고, 다른 누군가는 바싹 마른 잎의 쓸쓸함을 마음에 담는다. 꽃을 수분시키는 꿀벌에 초점을 맞추어 그리는 이도 있다. 이 책에는 오스트리아, 영국, 프랑스, 태국, 인도네시아 등 12개 나라 작가들의 100가지 작품이 수록돼 있다. 작가에 따라 그림의 주제도, 재료도 모두 다르다. 오스트리아의 마가리타 퍼틀과 일본의 마리코 아이카와는 각각 다양한 종류의 열대 난초와 틸란드시아를 주로 그린다. 그런가 하면 브라질의 파티마 자고넬은 브라질 자생식물의 위대함을 그림으로 전달한다. 그림을 그리는 스타일도 제각각이다. 영국의 안나 메이슨은 식물의 아름다움을 보다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큰 사이즈의 그림을 주로 그리고, 뉴질랜드의 데니스 램지는 드라마틱한 빛을 포착한 다음 이것을 강하고 극적인 스타일로 표현하는 것을 선호한다.

놀라울 정도로 훌륭한 작품들을 천천히 감상하며 작가가 식물을 바라보는 애정 어린 시선과 공들여 표현한 부분, 사용한 재료와 기법 등을 파악해보자. 그동안 보태니컬아트에 관심은 있지만 관련 정보가 많지 않아 아쉬웠던 독자들에게는 분명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책에 수록된 수준 높은 작품과 작가들의 노하우가 현재 활동하고 있는 보태니컬 아티스트들 또는 지망생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