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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나누다

자르고 붙이는 사이에 열리는 조형 감각

작성일: 2025.05.21

조회수: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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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도안] 미술1-1. 감각의 레이더를 작동시켜라-자르고 붙이는 사이에 열리는 조형 감각.hwp 30 KB


글자와 그림의 형태를 떠올리며 다양한 재료를 자유롭게 자르고 붙여 보자.

종이, 천, 잡지, 신문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사용해

모양을 만들고, 이를 이어 붙이며 새로운 조합을 시도해 보자. 

의미를 의도적으로 부여할 필요는 없다. 때로는 우연히 만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거나, 관련이 없어 보이는 조각들이 독특한 조형미를 드러내기도 한다. 



박사라(학생 작품) 문자비(신문, 잡지/36×45cm/2015년)

이아현, 이예빈(학생 작품) 사랑(종이에 물감, 파스텔, 목탄, 크레파스, 신문/47×64cm/2015년)
 
이슬비, 홍수정(학생 작품) 최초(종이에 물감/47×64cm/2015년) 

김하영(학생 작품) 시험 보는 날(신문, 잡지/64×47cm/2015년) 

아르프(Arp, Hans/1886~1966/독일→프랑스) 검은 천장 아래 뒤집힌 2개의 푸른 구두 발꿈치(나무에 채색/79.3×104.6cm/1925년)


우연한 조합
아르프는 잘린 그림이나 종이 조각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만들어 낸 우연한 조합을
그대로 작품화했다. ‘파피에 데시레(papiers déchiré, 찢긴 종이들)’ 혹은
‘파피에 프루아세(papiers froissés, 구겨진 종이들)’라고 불리는 이 실험은
의도에서 벗어난 자유로움의 표현으로, 무의식과 우연성을 중시했던
초현실주의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1. 종이, 천, 잡지, 신문 같은 일상적인 재료들을 활용해 독특한 모양을 만들고 조합하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재미와 의미는 무엇일까?
 2. 형태, 색, 질감이 만들어 내는 조화로움을 경험하는 것이 기존의 고정 관념을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될까?

 
작성자
미진사 편집부

참고 자료
2015 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미술 교과서 8쪽
2015 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미술 지도서 34쪽
#신문#잡지#콜라주#글자#그림#조형#우연#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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